[제주 까페] 핑크뮬리를 맘껏 볼수있는 *마노르블랑*

2019. 10. 27. 14:07제주도카페

안녕하세요 오늘도 찾아온 제주 사는 홍이예요.~^^*

 

오늘은 지금 한창 성수기인 핑크 뮬리를 볼 수 있는 제주도 카페 마노르 블랑을 소개해볼게요.~

핑크 뮬리는 사실 이제는 많이 유명해져서 전국에서 많이 볼 수 있게 되었는데요, 몇 년 전만 해도 제주도 한 카페에서 먼저 유명해져서 한때 그 카페가 엄청 붐볐답니다. 

이제는 꼭 제주도가 아니어도 전국에서 많이 볼 수 있고, 핑크 뮬리 축제를 하는 곳도 많이 생겼더라고요.

제주도에서도 여러 곳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답니다.

 

핑크 뮬리는 사실 원래 이름은 핑크 뮬리 그라스(분홍 쥐꼬리새)라고 불리며 벼목 벼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라고 하네요,  요즘은 조경으로 정말 많이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핑크 뮬리는 9월부터 11월까지 볼 수 있다고 하니 지금이 딱 가기 좋을 때가 아닌가 싶어요.!

 

그럼 본격적으로 핑크 뮬리 축제가 한창인 제주도 핑크 뮬리 카페 마노르 블랑

언제나처럼 입구 사진 먼저 보고 갈게요.ㅋㅋㅋㅋ

 

보이시는 것처럼 이렇게 앞에서 주문을 하고 들어가야 하는데요, 사실 저는 마노르 블랑 처음 방문이 아니었는데 1년 사이 이렇게 바뀌었더라고요 처음 왔을 때는 이렇게 줄을 서지도 않았고, 안에서 주문하고 잔도 이쁘게 해서 나왔는데 , 지금은 핑크 뮬리 축제 기간이라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밖에서 이렇게 주문을 해야지만 입장이 가능하답니다.^^;;

 

이날은 사실 평일이었고 낮시간 대여서 아무리 핑크 뮬리 축제 기간이라지만 사람이 그렇게 많을까....... 하며 갔었는데 이게 웬걸요.... 주차장도 넓고 부지도 엄청 넓어서 막 북적북적하지는 않았지만. 저렇게 밖에서 줄 서서 주문만 하는데도 조금 기다렸답니다. 음료는 1일 1 메뉴이고, 음료 주문 안 할 시에는 입장료를 따로 받고 있더라고요, 제가 1년 전에 갈 때만 해도 그렇지 않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노르 블랑 축제가 유명해지긴 했나 봅니다.^^

 

주문을 하고 들어서면 벽면에 아주 예쁜 도자기 세트들이 장식되어있는데요 사실 이날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걸 구경할 틈도 여유도 나지 않았습니다...... 그저 사람들 지나갈 때마다 불안 불안할 뿐...... 특히 아이들이 지나갈 때 ㅠㅠ

 

지금 축제기간이라 그런지 몰라도 음료 가격대에 비해 사실 서비스적인 건 좀 별로였어요,  작년에 처음 갔을 때는 축제기간이 아녔기도 한데 , 잔도 엄청 이쁘게 나오고 되게 여유 있고 카페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갔을 때는 잔에 먹을 건지 물어보지도 않더라고요 ㅠㅠㅠ 무조건 테이크아웃 컵에 주더라고요.........ㅠㅠ 조금 실망..ㅠㅠㅠㅠㅠㅠ

사람들이 너무 많아 가게 안에 앉아있고 싶은 생각도 안 들고요...... 그래서 음료 원샷 때리고 정원으로 바로 나갔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까페 마노르블랑 핑크뮬리

 

사실 저는 사진으로 핑크 뮬리를 봤던지라 핑크 뮬리는 엄청 핑크색이 진할 줄 알았었는데 그 정도까지는 아니더라고요. 그래도 너무너무 예뻤던 핑크 뮬리!!!

이 날따라 날씨가 너무 좋아 구름이랑 같이 찍으니 정말 사진 보정 1도 안 해도 잘 나왔어요! 보기만 해도 제주도의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사진 아닌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날 사람이 정말 많았어서 사진을 찍을떄마다 뒷배경에 사람이 다 걸려버렸는데 유일하게 이 포인트가 사람 안 걸리고 찍을 수 있는 포인트 인듯해요. 

카페에서 정원으로 나와서 바로 앞에 계단으로 내려와서 맨 앞에 있는 포인트인데 저 뒤로는 사람이 갈 수 있는 길이 없어서 뒤에 배경에 사람이 하나도 안 걸린다는 사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팁이라면 팁이죵?^^

 

제주도 돌담과 핑크뮬리~!!!

요렇게 쏙 들어가서 찍으면 세상 이쁜 핑크 뮬리 샷 건질 수 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제주도 카페 마노르 블랑은 핑크 뮬리뿐만 아니라 시즌마다 수국, 핑크 뮬리, 애기동백 축제를 하는데요.~

제가 일 년 전에 갔을 때는 사실 수국 철이었던지라 저는 개인적으로 둘 다 와봤지만 수국 철이 더 이뻤던 것 같아요 잘 꾸며져 있었고, 정원이 2천 평이나 된다고 하는데 여유롭고 넓고 좋았었거든요.

 

수국철에 갔었던 마노르블랑 
조명과 잘 꾸며진 포토스팟~

 

근데 1년 사이 너무 유명해졌는지 중간중간  많이 늘리셨더라고요,.. 애기동백도 새로 심어놓으셨고, 조금이었지만 팜파스도 있고,,,,,,ㅋㅋㅋ

시즌마다 새로운 꽃으로 가꿔진 정원을 볼 수 있다는 건 좋은 거겠지만. 저의 개인적인 느낌은 사실 이렇게 많이 심어지기 전이 더 좋았었어요 진짜 정성 들여 잘 가꿔진 정원의 느낌이었달까.......... 

 

저는 1년전에 수국철에 저녁에 갔었는데요 , 저녁에는 조명도 이쁘고 저는 저때가 더 좋았었어요! 물론 개인적취향 차이입니다.

 

여기는 맨 밑으로 내려와 카페와 같이 찍은 사진인데요. 사람 안 걸리게 찍고 싶어 얼마나 기회를 노렸는지 모를겟네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중에 건진 핑크 뮬리 샷!ㅋㅋㅋㅋㅋ

사실 제주도에 올해 태풍이 많이 지나갔었고, 또 이날 가기 얼마 전에 태풍이 왔다 갔던지라 핑크 뮬리들이  진짜 벼 쓰러져있듯이 다 쓰러져있더라고요, 얼른 보러 가지 않으면 이렇게 이쁜 모습은 담을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11월까지 핑크 뮬리를 볼 수 있다고 하지만  시기 맞춰 잘 왔다 생각했습니다.!ㅋㅋㅋㅋ

아무래도 이 포인트가 제일 이쁘게 나올 것 같기는 해요 뒤에 카페도 그림처럼 나오고 하늘과 전체적 핑크 뮬리 밭을 담을 수 있어서요!ㅋㅋㅋㅋ 젤 밑으로 내려오면 이 뷰랍니다.

 

 

뒷배경에 사람안걸리게 찍느라 후다다다닥

곳곳에 찍을 수 있는 포인트가 많고 핑크 뮬리가 정말 많이 있어서 실컷 보고 올 수 있었습니다. ㅋㅋㅋㅋ 축제기간이라 사람이 엄청 많은걸 감안하셔도 보는 순간 잊게 돼 용!ㅋㅋㅋㅋㅋㅋㅋㅋ 9월부터 11월까지 밖에 볼 수 없다고 하니 점점 쌀쌀해지고 바람이 많이 불어오는데 핑크 뮬리 성지 제주도 카페 마노르 블랑 지금 가서 인생 샷 하나 건져보면 어떨까요?^^

 

아! 그리고 주차장은 넓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될듯해요!ㅋㅋㅋㅋㅋ 축제기간이라 사람이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주자는 바로 하고 들어갔답니다.! 올라가고 내려가는 길은 좁으니 운전이 미숙하시다면 천천히 조심조심하세요.!

 

이제까지 제주 사는 홍이의 일상이었습니다!^^ 핑크 뮬리 쓰러지기 전에 다들 구경하세요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일주서로 2100번 길 46

/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리 2952

☎ 064 794 0999

 

매일 10:00-8:00

 

주차장 있음. 반려동물 동반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