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일상] 만삭촬영 후기 *베이비킹*

2019. 11. 10. 18:14제주도라이프

안녕하세요^^ 제주 홍이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오늘부터는 기온이 갑자기 훅 떨어진 것처럼 느껴졌는데요. 알고 봤더니 오늘이 바로 입동이라고 하네요!. 올해를 맞이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것 같은데 벌써 올해가 두 달 밖에 남지 않았고, 겨울의 시작인 입동이 왔네요. 이런 날씨에 이웃님들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환절기 기관지 특히 조심하셔요.^^

사실 저는 지금 임신 9개월째인 임산부 인데요^^/ 그래서 더욱더 시간이 빨리 지나간 것처럼 느껴진 것 같아요. 아무래도 초반에는 시간이 엄청 더디게 지나가는 듯했는데 막달이 되니 하루하루가 엄청 빠르답니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을 남기고 싶어서 만삭촬영을 하게 되었답니다.

처음 임신을 했을떄에는 사실 흔히들 말하는 성장앨범 관심도 없었고, 굳이 할 마음도 없었는데요. 제주에서 몇 번 없는 베이비페어에 마지막이라고 하니 갔었는데, 그냥 상담이나 받아보자 했던 게 고민이 되기 시작했고, 또 지금 아이를 키우고 있는 친구들에게도 물으니 성장앨범 한 건 후회 안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신랑과의 상의 끝에 계약을 하게 되었는데요. 사실 제주도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고, 처음에 찍을 생각도 별로 없었어서 그냥 산부인과 연계된 곳이나 가면 되지 라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근데 베이비페어 가서 상담도 직접 받아보고 콘셉트도 보고 하니 , *베이비킹*이 컨셉이 젤 잘 맞았던 것 같아 계약하고 진행했답니다. ^^

자 그럼 본격적으로 소개해볼게요.! 제주도 베이비 스튜디오 *베이비킹*

 

베이비스튜디오가 이렇게 코너 자리에 있어요! 주차장은 따로 없는 듯했어요 그렇지만 한 블록만 내려가면 무료 공용주차장이 있으니 거기 주차하고 걸어오셔도 가깝답니다! 길가에 차들이 많이 세워져 있었지만 그래도 복잡한 길가에 세워두기보다는 촬영하는 내내 마음이 편하려면 공용주차장에 세워두는 게 낫겠죠?^^ 

이렇게 널찍한 쇼파들도 넉넉히 있고요. 보통 예약을 잡고 시간 맞춰가기 때문에 기다릴 일은 많이 없지만. 아무래도 아기들 촬영이 많다 보니 변수가 있을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대기 시간이 길어지거나 해도 널찍한 소파에 앉아 차 한잔 마시며 콘셉트 생각하다 보니 금방이었습니다. 베이비 스튜디오답게 아기들 누울 수 있게 아기침대도 있더라고요.^^ 

틈틈이 행사도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았어요! 저희는  처음에 스튜디오로 방문해서 계약한 게 아니고 베이비페어에서 계약한 거라 스튜디오는 이날 처음 갔었는데요. 생각보다 넓고, 저희는 일부러 평일에 촬영을 갔는데도 불구하고 기다리는 동안과 촬영하는 동안에도 여러 팀들이 왔다 갔다 했답니다.!

저는 만삭촬영을 간거라 실내에서 콘셉트 3-4개 정도? 에서 찍었는데요, 다른 아기들 촬영 온 거 보니 야외 촬영도 있나 보더라고요. 날씨가 춥지만 않으면 야외에서도 한컷 정도는 찍어봐도 좋을 듯했습니다.

만삭촬영을 왔다고 하니 드레스 두 벌을 선택하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사실 아기가 나오기 전 둘일 때 기념으로 찍어뒀던 사진이 있어서 똑같이 남기고 싶어 그때 입었던 드레스 한벌을 들고 가서 한벌만 더 선택했답니다.  메이크 업고 해 주는 것 같은데 저는 제가 하고 가서 따로 메이크업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머리만 고데기로 조금 다듬는 정도였어요. 그래서 사실 메이크업을 잘한다 안 한다는 모르겠네요.^^:;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촬영은 맨발로 주로 하긴 했지만 신발을 신고 싶으신 분들은 따로 챙겨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사이즈나 디자인이 마음에 안들 수도 있으니까요!.(신발도 빌려주는지도 사실 잘 모르겠어요..ㅋㅋㅋ안 물어봐서..)

 

이렇게 남기고 싶은 아기 소품들을 따로 준비해 가면 촬영할 때 같이 찍어주기도 하는데요 저는 선물 받은 아기신발과 초음파 사진을 들고 갔었습니다.

혼자 촬영 중인 모습인데요, 요렇게 엄마만 독사진으로 촬영하고 아빠도 같이 찍는 컷으로 한 100장 정도? 찍었던 것 같아요. 저렇게 옆에서 표정이나 머리카락이나 옷이나 자세 같은 것도 세세하게 잡아준답니다. 이렇게 찍는데 사실 시간은 별로 안 걸렸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아기 촬영보다는 수월하겠죠..? 아기는 아기 컨디션에 맞춰줘야 하니..ㅠㅠ 

제가 베이비페어에서 계약할 때는 11월에 장소를 옮긴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새로운 콘셉트 들일 거라고, 11월에 예약을 잡아줬었는데, 신랑의 스케줄이 맞지 않아ㅠㅠ 10월 마지막 날 가게 되었답니다. 다음에 아기 촬영할 때부터는 새로운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하겠죠? 그때 새로운 스튜디오 소개도 또 따로 할게요.^^ㅋㅋ

흰 드레스는 제가 챙겨갔었던 드레스고 블랙 시스루는 스튜디오에 있던 드레스인데요, 제가 키가 큰 편이고 그래서 샤랄라 한 건 어울리지 않는다 판단하에..ㅋㅋㅋ 시스루로 했답니다.^^ 

요렇게 100장 중에 남편과 상의해서 고른 3장!ㅋㅋㅋㅋㅋㅋㅋ 카톡 상담도 다 해주니 바로바로 편하게 상담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그럼 바로 수정본 보내준답니다.^^

이제까지 내 돈 주고 계약하고 내돈주고 쓰는 후기 베이비 스튜디오 베이비킹 만삭촬영 후기였습니다. 다음에 또 촬영 때마다 콘셉트와 후기 남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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