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1. 20. 19:08ㆍ카테고리 없음
안녕하세요 제주사는 홍이에요. 다들 잘 지내셨나요?. 저는 점점 무거워 지는 몸으로 하루하루 아기를 기다리며 잘 지내고 있답니다. 제주도는 제법 많이 추워졌어요. 바람이 많이 불기 시작했고, 또 특히 제가 있는 동네가 바람이 어마무시 하게 불고 있답니다.이제 본격적으로 겨울이 시작되려나봐요. 이웃님들 이 시기에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제주도에서 먹는 밀면 그리고 라멘을 소개할껀데요. 사실 제주도에 밀면이라고 하면 유명한집이 있어요. 그집을 저도 처음에 제주도 들어왔을 때 줄서서 기다리며 먹었었는데요. 제 개인적인 느낌은 사실 그냥 평범한 밀면이였어요. 특별히 더 맛이있다거나 특별히 생각나는 맛은 아니였던것 같아요. 굳이 그 집엘 간다면 수육때문....? 일라까..근데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밀면집은 사실 간판이 밀면촌이긴 한데 라멘이 맛있는 집이랄까요... 그렇다고 밀면이 맛없는건 아니에요 그 육수의 기본맛이 진짜 맛있달까.,..? 사장님이 정말 육수를 잘 뽑으시는듯해요.^^
거두절미하고 오늘도 어김없이 입구사진 부터 보고 시작해야겠죠?.
이렇게 도로가에 위치하고 있구요, 사실 밖에서 보면 지금 영업을 하고 있는지 없는지 헷갈릴 정도로 안에는 보이지 않고 입구도 저렇게 반쯤은 가려져 있어서. 쉬는 날을 알고 있지만서도 늘 갈 때 마다 긴가민기 한답니다.^^
입구에도 크게 메뉴가 그림과 함께 설명되있답니다.^^ 따로 주차장은 없으니 길목에 세워두고 오셔야 될것 같아요. 점심시간에는 단속을 하지 않으니 앞에 길에 세워둬도 괜찮지만. 그 외에 시간에 가실때는 주위 골목을 이용해주셔야 될것 같습니다.
얼마나 도민들에게 소문난 맛집인지 아시겠죠...? 입구에 들어서면 이렇게 대기표가 있답니다. 저희가 간날은 사실 주말도 아니였고, 완전 점심시간이 아닌시간에 갔었기 떄문에 그런지 저날은 홀이 좀 비어있었어요. 매번갈때마다 사람들이 늘 차있었고, 점심시간에 맞춰가면 앞에 한두팀 정도는 기다려야 되기 마련이였는데, 날이 추워져서 밀면생각이 별로 안나서 그런지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서 가서 그런지 저날은 조금 한산했답니다.
이 집의 또 한가지 포인트죠?. 간판이 밀면촌인데 라멘먹으러 오는 사람들도 많다는거..ㅋㅋ^^.육수가 정말 맛있고, 또 순한맛과 얼큰한맛으로 선택 할 수 있어서 가면 늘 고민이 되기 마련입니다.
기본 찬이 나오구요. 기본찬은 항상 같아요. 저기에서 수육시키면 양파절임을 더 주는정도.입니다.^^
사실 저희 부부는 이 밀면촌에가면 밀면보다는 순한맛라멘하나 얼큰한맛라멘하나씩을 주로 주문하는데요. 이날은 제가 날이 추웠음에도 불구하고 임신을 하고 막달이라 그런지 시원한게 너무 먹고 싶어서 저는 밀면을 주문하고 신랑은 순한맛라멘을 주문했답니다. ^^ 물론 처음에 왔을때는 밀면집인데 뭔 라면이여? 하는 의심이 조금 있었지만, 한번 먹어본 뒤로는 사실 밀면을 먹으러 이집을 가기보다는 라멘을 먹으러 가는 일이 더 많아졌어요. 신랑은 이집을 처음 제가 소개했을때 정말 맛집이라고 엄지척을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ㅋㅋㅋㅋㅋㅋ
직접 매일 제면한다는 면도 정말 쫄깃쫄깃하고 탱탱하다 그래야되나? 면도 면이지만 정말 육수가 장난이 아니에요. 가끔가다 정말 종종 생각이 나는 맛입니다.
순한맛라멘은 흰색베이스의 국물인데요. 그렇다고 느끼하거나 사골의 냄새가 난다거나하는 그런건 전혀없습니다.깔끔하고 깊은 맛이에요.
이렇게 셀프코너가 마련되있는데요. 셀프코너라해서 뭐 특별한게 있는건 아니고, 라멘을 시키면 공기밥이 무한리필되는데요. 여기 셀프코너에서 밥을 가져다 먹으면 된답니다.^^ 저희 신랑도 오늘은 밥을 말아먹지 않았지만... 늘 밥한공기씩은 말아먹고 왔답니다.^^ 그만큼 육수맛이 끝내준다는거겠죠.?ㅋㅋㅋㅋㅋ
여기까지 제주사는 홍이가 소개하는 내돈주고 쓰는 진짜 맛집후기였습니다!. 추운날 뜨끈하고 깔끔한 라멘 생각나시면 한번 들려보는게 어떨까요?.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홍이는 다음에 또 좋은정보 공유하러 돌아올게요.
제주 제주시 승천로 15
이도2동 398-21
☎064-712-3334
영업시간 : 오전 11:00 - 16:00
매주 일요일 휴무